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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실적 회복 전망 힘입어 최고가


GKL이 본격적인 실적 회복 전망과 배당매력 부각에 힘 입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GKL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84%(1,500원)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9년말 상장 이후 GKL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본격적인 상승랠리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GKL 주가가 2만원선에 머물렀던 것은 주고객층이었던 교포 비중이 크게 줄고 있고 정켓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홀드율이 낮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 중국ㆍ일본 고객 증가로 사상 최대 드롭액(게임칩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정켓 비중과 마케팅 비용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켓이란 해외 에이전트에 비용을 지불하고 고객을 유치하는 영업전략으로 대신증권에 따르면 2010년 약 20%에 달했던 정켓 고객 드롭액 비중은 올 들어 5%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 2ㆍ4분기 14%대로 하락했던 홀드율이 15%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정상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증시에서 고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GKL에 매수세가 몰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이 예측하는 GKL의 시가배당률은 3~4%대 후반 수준이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주당배당금 전망치는 각각 950원, 1,050원으로 카지노 3사중에서도 가장 많다”며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현 시점에 투자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신성장모멘텀도 주목할만하다. GKL은 영업점 이전과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 제주도 중문단지 복합리조트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앞으로 연간 10% 안팎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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