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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서 아르헨티나산으로 수입 홍어 대표주자 바뀌어

이제 수입 홍어 대표주자라고 하면 아르헨티나산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칠레산의 자리를 아르헨티나산이 차지한 탓이다.

20일 관세청의 '최근 10년간 주요 수산물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냉동 홍어 수입량은 2002년 7,500톤에서 지난해 9,600톤으로 26.8% 늘었다. 1㎏당 수입 단가도 같은 기간 중 두 배 이상 상승(1.59달러→3.94달러)했다.

1위 수입국은 같은 기간 중 칠레(수입 비중 39.9%→17.8%)에서 아르헨티나(〃 17.9%→31.6%)로 바뀌었다. 우루과이산도 지난 2002년에는 수입 비중이 3위(〃 12.8%)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빅3에서 밀려 태국(〃 14.1%)에 자리를 내줬다.

칠레는 대신 오징어 수입국의 왕좌를 아르헨티나로부터 빼앗았다. 2002년 아르헨티나산 오징어의 수입 비중은 31.1%로 1위였지만 지난해에는 칠레산이 무려 60.5%로 선두를 달렸다. 같은 기간 중 우리나라의 냉동 오징어 수입 총량은 6,500톤에서 4만5,700톤으로 늘었다.

냉동 오징어 수입 1위국도 같은 기간 중 영국(〃 27%)에서 중국(〃 38%)으로 바뀌었다.



중국은 조기에서 10년간 부동의 1위(〃 99.6%→99.9%)를 지켰지만 아귀 수입 부문에선 점유율이 하락(44.2%→8.4%)했다.

다만 명태라고 하면 러시아산(〃 88.3%→97.8%), 꽁치라고 하면 대만산(〃 67.7%→99.5%)이라는 공식은 한층 굳어졌다.

관세청은 10대 수산물의 수입량이 10년간 평균 1.9배 늘었다고 밝혔다. 수입 단가는 2.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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