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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선물가격 0.65포인트 하락

선물가격이 0.65포인트 하락했다. 30일 선물시장은 장초반부터 미국금리 인하폭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이 0.50포인트대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장중반 소폭 반등하기도 했던 선물가격은 후장들어 도쿄증시의 폭락세로 인해 매도물량이 증가, 점차 하락폭이 확대됐다. 결국 12월물은 단일가거래에서 0.65포인트 낮은 34.60포인트로 마감, KOSPI200지수를 0.85포인트 밑돌았다. 주식시장에서는 선물저평가 현상으로 인해 주식을 팔고 선물을 사는 매도차익거래가 대량으로 실시돼 수급상황이 악화됐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매도, 매수물량이 엇비슷해 19계약의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타이거펀드를 포함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단 진정되면서 선물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기 보다는 횡보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옵션시장은 장초반부터 풋옵션이 강세를 나타냈으나 10월물 만기일이 얼마남지 않은 탓인지 외가격 옵션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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