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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올 임단협 합의… 20년 연속 무분규 타결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합의하며 지난 1991년 이후 2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임단협의 최대 쟁점이었던 타임오프제 적용에 대해서는 별도 논의기구를 구성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노조와 잠정합의한 임단협안이 19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총 7,369명의 조합원 중 7,11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 과반수인 4,913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5월 12일 첫 상견례를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에 임단협을 타결, 노사 모두 기분 좋게 여름휴가를 맞게 됐다. 이번 임단협은 기본급 5만200원 인상과 함께 ▦성과 배분상여금 400% ▦교섭 타결 격려금 380만원 ▦회사 주식 매입 지원금 200% 등이 상ㆍ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밖에 사측은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타임오프제 적용 방안은 별도 기구에서 추가로 논의한다. 남상태 사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면서 “조선시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무분규 타결을 단결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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