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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상장 재추진

내달 발표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 포함될듯

지역난방공사의 상장이 다시 추진된다. 27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9월 초 발표될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난방공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 상장을 다시 추진할 것이며 이런 내용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3차 발표 때 포함될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난방공사의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과 인천종합에너지의 매각도 이르면 내년까지 끝낸다는 방침 아래 3차 공기업 개혁안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선진화 방안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으며 현재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 역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총 주식의 10% 정도를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난방공사의 지분은 정부 46.1%, 한국전력 26.1%, 에너지관리공단 14%, 서울시 13.8% 등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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