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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때문에…" SK브로드밴드 추락

'계열사 지원설' 거짓 드러나<br>두달만에 무려 23%나 빠져

SK브로드밴드의 주가가 ‘계열사 지원 루머’가 거짓으로 드러나자 끝없이 추락하며 3개월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일 5,2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5월 2일 6,790원이던 주가가 두 달 만에 무려 23%나 빠진 것이다.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이 현물출자나 유상증자를 통해 SK브로드밴드를 지원한다는 소문이 돌자 SK브로드밴드의 주가는 급등했다. SK텔레콤과의 합병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물출자설(說)은 사실이 아니었고 유상증자 역시 지난 5월21일 SK텔레콤의 제3자 배정방식이 아닌 주주배정방식으로 결정되자 주가도 반락하기 시작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루머에 따라 주가가 올랐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며 “통신 업체간 과열 경쟁으로 2ㆍ4분기 실적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현 수준의 주가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2ㆍ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5.2% 증가한 4,614억원이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억원, -25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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