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오는 2016년까지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계산한 결과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172%, 시가총액은 2배 수준인 8조1,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텔신라의 성장성은 국내 면세점과 제주 시내점 확장, 창이공항 출점, 캄보디아 시내 면세점에 더불어 태국 시내점, 시드니 공항, 서울 시내 면세점 확장, 면세한도 상향을 고려한 것이다.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25~3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10만2,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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