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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주공 43평 3,470대 1 역대 최고 경쟁률

서울지역 동시분양 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고의 청약경쟁률이 기록됐다. 화제의 아파트는 바로 무려 3,47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강남구 도곡동 주공1단지 43평형. 7일 국민은행은 서울4차 동시분양1순위 청약결과 도곡주공 43평형 2가구에 6,941명이 신청, 3,470.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반분양으로 총 264가구가 공급된 도곡주공 1단지에는 서울 청약통장 1순위자의 15%가 넘는 9만3,952명이 몰려 평균 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현장에 진을 쳤던 떴다방들은 “청약당첨 직후 5,000만~6,000만원, 입주 직전 최고 2억 여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다”며 청약자들을 상대로 분양권 불법전매를 부추겼다. 한 떴다방 업자는 “도곡주공 일반분양가격이 평당 1,500만~1,800만원 선인데 도곡삼성래미안아파트는 1,900만~2,100만원 정도에 매물로 나오므로 입주직전엔 최소 1억원 이상의 매매가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희선 부동산114 상무는 “최근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당 2,000만원에 육박하기는 했지만 이중엔 거품도 상당수 포함됐을 것이므로 떴다방들이 호언하는 프리미엄을 맹신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강남권 단지인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리버티 역시 39평형이 근래에 보기 드문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서구 마곡동 한솔 솔파크도 평균 3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의 동시분양 아파트 659가구 중 미달된 것은 23가구에 그쳐, 정부의 주택시장안정대책이 분양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 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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