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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본부세관은 18일 유관기관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국검사관실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출국검사관실은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 운영하는 출국여행자 전담지원 부서로, 세관서비스를 한층 전문화하고 휴대품 반출신고 및 내국세 환급절차에 대한 여행자 사전홍보를 대폭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출국검사관실 정식 출범에 앞서 임시조직인 출국전담팀이 지난 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출국전담팀은 총 32명으로 편성돼 인천공항 출국장 전역에 여행자신고대 9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여행자에게 상시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출국여행자에게 편리한 통관절차를 제공하기 위해 내국세환급 절차를 전산화하는 한편, 인터넷 반송예약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민원인 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열 세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는 한국을 만드는 데는 세관 출국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출국직원들은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감동에 매진하기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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