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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商議 회장자리 누가차지할까 관심

마형렬부회장등 4~5명 물망광주지역 경제계의 좌장 역할을 할 광주상의 회장직에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상의회장은 지역경제계의 권익을 대변해온 자리인 만큼 지역경제계의 원로와 신진그룹간에 하마평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광주상의 회장은 전임회장의 잔여임기만을 채우게 되나 내년에 새롭게 꾸며질 차기 회장단에 자연스럽게 재선될 가능성이 커 향후 광주경제계의 가늠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점에서 지역경제계는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회장선출의 책임이 있는 광주상의와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마저 출마의사에 대한 표시를 하지 않은 채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추측만 무성한 상태다. 현재까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광주상의 회장직에 물망이 오른 인사는 현 광주상의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을 비롯한 4-5명선. 광주상의는 고 박정구 회장의 49재가 끝나는 이 달 말이 지나고 의원총회 소집공고를 낸 후 의원총회에서 회장선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만 밝히고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도 전임회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계는 당분간 뚜렷한 구심점이 없이 회장선출의 날짜를 꼽으면서 지켜만 보게 됐다. 한편 광주상의는 지난달 고 박정구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회장직이 공석인채로 부회장단의 협의에 의해 운영돼왔다. 최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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