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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 기술 中企전수

KTF, 27일부터 교육

KTF가 중소기업들을 위해 ‘위피(WIPI)’에 관한 기술전수에 발벗고 나섰다. KTF는 중소 협력업체들이 지난 4월부터 국내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작동프로그램으로 도입된 ‘위피’기술에 익숙지 않아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27일부터 10차에 걸쳐 중소기업 기술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위피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피는 영어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의 약어로 그간 SK, KTF, LG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서로 상이한 무선인터넷 프로그램을 사용함에 따른 낭비를 줄이고자 정부차원에서 국내 표준으로 통일한 이동전화용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하지만 신기술에 익숙지 못한 중소업체들은 이 기술에 맞는 컨텐츠 개발에 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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