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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깔 없어야 정부 기존정책 유지"

■ 韓부총리 일문일답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색깔 없는 부총리라는 지적이 있지만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색깔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진개방국가 진입을 추진하며 “소외계층이 나오지 않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정책 일관성을 강조하다 보니 색깔 없는 부총리라는 지적이 있다. ▲나만의 색깔이 없어야 한다. 지난 2년간 참여정부에서 경제와 사회ㆍ국가가 나아가야 할 기본적인 방향을 잡아왔다. 그런 법과 제도ㆍ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전문 분야가 대외개방정책이라 스크린쿼터 등 통상 문제에서 마찰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대통령께서도 시장개방국가를 지향한다고 말씀하셨다. 다만 이 과정에서는 불가피하게 소외ㆍ탈락계층이 생긴다. 따뜻한 배려와 효율적인 정책으로 이들이 사회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에 따른 비용도 과감히 지불해야 한다 -재경부 조직개편은. ▲재경부는 경제부처의 수석답게 조율기능이 중요한 만큼 팀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일률적인 팀제는 도입하지 않는다. -최근 달러 약세와 원화 상승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원론적으로 환율은 외환수급과 펀더멘털로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 하지만 불안심리나 투기에 따라 환율이 급등락하는 부분은 정책수단과 한국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스무딩오퍼레이션해야 한다. -네자릿수 환율방어를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인가. ▲단정적으로 얘기할 위치가 안 된다. -이헌재 전 부총리의 금융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나는 이 전 부총리의 정책을 그대로 승계하겠다는 사람이니 100점을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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