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CC는 글로벌 전자업계 기업들이 급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협의체다.
삼성전자 후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이번 총회에는 삼성전자 등 65개 회원사 소속 CSR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상생협력 성과와 한국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등 CSR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총회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근로시간 준수와 협력사 CSR 관리 체계와 추진 활동 등 최근 전자업계의 주요 CSR 현안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2007년 우리나라 기업 중 처음으로 EICC에 가입해 매년 총회에 참석하고 행동강령 개정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EICC는 전자업계 CSR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동강령을 강도 높게 개정했으며 인권노동과 윤리·환경 등 산업계 주요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등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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