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장과 행장 겸임의 내용과 같은 세부적인 사항들은 오는 26일 추가로 이사회가 열리면 논의할 생각”이라면서 “KB가 예전부터 회추위 과정을 많이 겪은 만큼 내용을 잘 아는 사외이사분들과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회추위는 향후 5회 정도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후보군 확정 및 압축작업을 거쳐 인터뷰를 실시한 뒤 10월말께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회추위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회장후보선출 전 과정을 보도자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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