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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월드컵 마케팅 본격 돌입

시상금보험판매·'월드컵 데이'등 지정월드컵 공식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월드컵 개막 2개월을 앞두고 '시상금보험'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섰다. 시상금보험은 한국팀 16강진출 등 정해진 요건이 충족되면 경품을 지급하는 대규모 이벤트와 관련해 경품 지급 요건이 발생하면 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 이 보험에 가입해야 기업체들도 본격적인 이벤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현대해상은 기아자동차, 농심 등 5개 기업과 '시상금보험'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다른 5개사와도 계약이 성사단계에 와있다. 현대해상은 이 상품의 보험료가 다소 비싼점을 감안해 '16강 진출'및 '예선 3경기 득점'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 보험료를 낮추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1일부터 월드컵이 종료되는 6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을 '월드컵 데이'로 지정하고 대내외적인 월드컵 붐 조성에 착수했다. '월드컵 데이'에는 현대해상의 전 임직원이 통일된 복장과 엑세서리로 회사의 단합된 모습을 표현하게 되는데 남직원은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넥타이를 여직원은 같은 모양의 헤어세트를 착용하도록 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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