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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중국2,000달러 수출

농기계 생산업체인 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申鉉雨)가 1,200만달러규모의 농기계를 수출하는 등 그동안 꾸준한 판촉활동을 펼쳐온 중국시장에서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국제종합기계는 최근 중국업체들과 콤바인600대, 트랙터200대, 이앙기500대, 엔진부품 등 총 1,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산파이앙기(사진) 25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600여대를 수출한 3조식 콤바인(TC1710L)이 현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데 힘입어 올해부터 전 기종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흑룡강성 하얼빈에 소재한 신태공정기계유한공사와 공동투자로 시범농장을 운영하며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주요 수출품목인 트랙터는 순수독자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의 환경규제 기준치를 만족시키는 한편 프랑스에서 OECD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받은바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올해 중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3,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0342)740-5211~2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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