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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노총-민노총 통합 급진전 가능성

민주노총과 함께 국내 노동운동을 이끌어왔던 한국노총의 이남순 위원장이 19일 전격 사퇴함에 따라 그간 물밑에서 진행돼왔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통합논의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 을 포함해 부위원장, 산별 대표자 등 지도부가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한 국노총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른 시일 내에 후임 위원장을 포함한새 지도부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과의 통합논의와 관련, “언젠가는 통합돼야 할 필요 가 있다”고 언급해 양대 노총의 통합논의가 시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진보세력의 원내진출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앞으로 민노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전략적 관계를 맺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노총 조합원은 92만2,125명, 민주노총 조합원은 62만812명으로 양대 노총이 통합될 경우 조합원 숫자만도 154만명에 달하는 거대조직이 탄생하 게 된다. 3년 임기인 이 위원장은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남겨둔 상황이었으나 그동안 “총선에서 2%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책임지겠다”고 말해왔고 이번 사퇴는 그 약속에 따른 것이다.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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