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해 LA와 뉴욕, 워싱턴에 도착한 승객들은 제트블루 항공으로 보스턴이나 랠리, 버팔로, 피츠버그,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바니아, 플로리다 등 미 동부 도시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바하마와 버뮤다, 바르바도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멕시코 등의 중남미 국가로도 연계된다.
제트블루 항공은 대한항공이 A380항공기를 투입하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와 남미, 카리브해 등 7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다. 지난해 8월에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 기업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에서 북미 지역에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로 7년째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정에 앞서 지난 해 8월 캐나다 웨스트제트 (WestJet)에 이어 지난 2월 미국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와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는 등 미주 노선 연결 스케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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