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CJ엔투스 선수들은 장애학생 e스포츠선수단을 초청해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과정과 방법 등을 조언했다. 이어 서울 용산 e스포츠경기장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리그’ 준결승전을 함께 참관하는 등 다채로운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국립복지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 CJ E&M 넷마블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온라인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본선은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 간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리며 전국 예선을 통과한 특수학급 학생 120여명과 특수학교 대표 150여개팀이 출전한다.
조영기 CJ E&M 넷마블 부문대표는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멘토가 되어준 CJ엔투스 선수단에 감사 드린다”며 “게임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콘텐츠가 되고 나아가 아이들이 꿈꾸고 도전하고픈 미래산업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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