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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트워크 사회화 준비수준 세계 20위

정책등 질적부문 약세…홍콩·타이완보다 뒤져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네트워크 사회화 준비 수준은 세계 20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 볼 때 한국의 네트워크 이용도는 높으나 네트워크화를 위한 정책과 사회의 네트워크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지난 2월초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75개국을 상대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네트워크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정도와 잠재력을 나타내는 네트워크준비지수(NRI) 평가결과 한국은 평점 4.86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전체 평가에서는 미국이 6.05점을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아이슬란드, 핀란드, 스웨덴 순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네트워크사회화 준비정도와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국가에서는 싱가포르(8위)가 가장 높고 홍콩과 대만 역시 각각 13위와 15위로 한국에 앞섰으나 일본은 21위였으며 중국은 64위로 조사대상국중 최하위권이었다. 한국은 네트워크의 사용도에서는 15위로 전체 순위에 비해 높았으나 미래의 네트워크확산과 사용을 위한 잠재력, 높은 질의 네트워크사용을 위한 조건을 평가하는 요소평가에서는 네트워크정책(27위), 사회의 네트워크화 정도(29위) 등에서 일본, 대만보다 순위가 뒤져 이들 부문의 잠재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KIEP는 세계 1위의 인터넷사용과 광대역통신망 구축노력으로 네트워크사용순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요소평가에서 낮은 순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과 교육, 전자정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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