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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미쓰비시상사 국내 LNG터미널 합작법인 설립

포항제철과 일본미쓰비시(三菱)상사가 국내에 LNG터미널 합작법인을 세운다. 포철과 미쓰비시상사는 9일 일본수출입은행 등으로 부터 3억달러의 장기저리자금을 조달해 광양제철소에 LNG를 저장·공급하는 120만톤 규모의 LNG터미널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유상부(劉常夫) 포철 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사사키 마키오 미쓰비시상사 사장과 「포철의 광양 자가용LNG터미널 건설 합작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포철측은 『이번 합작사업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일(訪日)과 관련된 투자유치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두회사는 양해각서에서 합작회사가 12년동안 운영한 뒤 소유권을 포철에 넘기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LNG터미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오는 2002년 8월까지 총 3,800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광양 및 포항제철소에 신규로 건설되는 LNG발전소와 기존발전소에 LNG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포철은 정부의 가스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신규진입 규제완화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합작사업으로 연간 400억원 상당의 원가절감과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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