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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봉사단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희망 배달

우정사업본부 봉사단은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전국 186개 우체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1만4,500여명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쌀 등 지원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우체국에서 ‘희망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봉사단은 서울 홍은동 일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및 생필품 전달을 전개했다. 전국 우체국들은 제주 서귀포에서부터 강원도 오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과 시설 등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김장 및 연탄 배달, 홀로 사는 어르신 집 도배 및 겨울철 바람막이용 비닐 창문 달기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올겨울은 경기침체 등으로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면서 “생필품 조금, 연탄 몇 장, 청소 몇 시간으로 겨우내 따뜻할 수는 없지만 이번 봉사활동으로 직원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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