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킹크랩은 15톤 물량으로 마리(1.3㎏ 기준)당 가격은 3만9,800원이다. 이마트는 지난 2012년 10월 러시아산 킹크랩을 들여왔지만 러시아 정부가 킹크랩 조업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에서는 러시아산 킹크랩이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원국희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러시아의 할당제 일시 조정으로 조업량이 늘어나 2년 만에 킹크랩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킹크랩을 포함해 대게, 바닷가재 등 고급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