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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교육원, ‘김천청사 시대’ 개막

내년부터는 김천에서 조달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조달청은 조달교육원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전 유성에서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는 23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축된 교육원은 부지 3만 3,05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교육동 1개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 1동으로 건립됐으며 강의실, 분임실, 사무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조달교육원은 1985년부터 조달청 직원만을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86년 각 공공기관 직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고 2009년부터는 조달업체 종사자에게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특별히 3만여 곳의 아파트관리사무소, 비영리단체 등에 나라장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조창환 조달교육담당관은 “내년 김천 조달교육원을 방문할 교육생이 9,000명에 달하고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어 김천혁신도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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