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KT와 '아이폰 실랑이'

양사 회동서 "아이폰 밀어주기 너무 심해" 항의

SetSectionName(); 삼성전자, KT와 '아이폰 실랑이' 양사 회동서 "밀어주기 너무 심해" 불만 표출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삼성전자가 아이폰의 국내 출시와 관련해 KT와 실랑이를 벌였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KT 실무진은 지난 3일 회동을 갖고 최근 아이폰 출시 이후 시장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KT의 아이폰 밀어주기가 너무 심하다"며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측에서 '너무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KT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또 "지금 KT의 행동은 아이폰에 대한 명백한 일방 플레이로 이러면 정말 곤란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와의 협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행동이 지속된다면 양사의 협력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행동은 최근 KT가 모든 역량을 아이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제조사에 소홀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KT가 조만간 출시될 '쇼 옴니아'폰 출시를 앞두고 출고가를 상당폭 인하할 것을 요구한 것도 삼성전자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이 나오면서 KT와 단말 제조사들 사이에 미묘한 흐름이 보이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이번 모임은 양사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