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CJ제일제당 印尼법인 신종자본증권 발행

해외 자금 조달 잇단 성공으로 글로벌 바이오사업 박차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바이오 현지법인인 PT CJ 인도네시아가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2,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비금융기업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은 CJ제일제당이 처음이다. 발행 자금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운용과 차입금 상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으로 채권처럼 일정금리를 주지만 원리금 상환 일정이나 만기는 발행자의 재량으로 연기할 수 있다. 발행금리는 5.77%로 우리ㆍ하나ㆍ신한금융지주 등 금융기관(6% 전후)이 발행한 금리보다 낮은 저금리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 2억2,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면세채권을 발행했고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딤섬본드를 한국 최초로 발행하는 등 저금리 자금 조달에 잇따라 성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아이오와 주에 연간 10만톤 규모의 라이신 생산공장, 말레이시아 테렝가누주 컬티 지역에 연간 8만톤 규모의 메치오닌 생산 공장을 각각 건설 중”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1위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 금액이 2조원이 넘어서면서 자기자본 2조4,493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