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2' 돌풍 잠재울 강력한 폰 뜬다
LG 옵티머스 뷰2 국내 출시Q슬라이드·무선충전 등 편의성 강화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LG전자가'옵티머스 뷰2'(사진)를 내놓고 삼성전자'갤럭시 노트2', 팬택 '베가 R3' 등 5인치 스마트폰에 맞불을 놓는다.
LG전자는 전작인 옵티머스 뷰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채 슬림하게 만든 옵티머스 뷰2를 이동통신 3사에서 28일부터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옵티머스 뷰2는 테두리를 얇게 해 세로 길이는 약 7㎜, 가로 길이는 약 5㎜ 줄였다. 1.5Ghz 듀얼코어, IPS 디스플레이, 2,150mAh 배터리, 2GB 램을 탑재했고 외장 SD 슬롯을 지원해 사진, 파일 등의 데이터를 쉽게 옮길 수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망으로 음성 통화를 하는 음성LTE(VoLTE)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2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에서 선보인 사용자 경험(UX)를 대거 탑재했다. 반투명 창을 띄워 서로 다른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와 스마트폰에 가전 제품을 등록해 리모컨처럼 쓸 수 있는 'Q리모트',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등이다. 디지털 필기도구인 러버듐 펜 2.0은 전작보다 촉이 얇아져 더 섬세하게 필기할 수 있다.
편의성과 재미를 곁들인 액세서리도 특징이다. 무선충전 패드로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열쇠 고리 모양의 원 키(One Key)의 버튼 한번으로 스마트폰 찾기, 셀프 촬영, 음악 듣기, 스피커 폰 받기 등이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창조적 UX를 통해 고객들이 다채로운 모바일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옵티머스G와 함께 시장 판도를 바꾸는 전략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