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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8언더로 단독 1위

GS칼텍스매경오픈 2R

김경태(24ㆍ신한금융그룹)가 3년 만의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경태는 7일 경기 성남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김경태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날 공동선두였던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과 김대현(22ㆍ하이트)을 밀어내고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프로로 데뷔한 지난 2007년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신인왕을 휩쓴 뒤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 김경태는 2007년 7월 삼능애플시티오픈 이후 우승이 없었다. 김대섭과 김대현은 나란히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6언더파타)로 내려앉았다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은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이 비밀리에 귀국했다. 박주영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최근 허벅지 근육이 3㎝ 정도 찢어져 오는 16일 예정된 프랑스리그 최종전을 포기한 박주영은 언론 노출을 피하려고 몰래 입국했다. 박주영은 일단 10일 정오 대표팀 소집에 응하며 당분간 재활에 전념한다. 16일 오후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과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치러지는 한일전에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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