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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수익성 비해 저평가"

메리츠증권 "목표주가 22만원"

CJ제일제당의 주가가 수익성 개선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리츠증권은 9일 "CJ제일제당은 단기적으로 저평가 매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는 한편 6개월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제일제당은 올 2ㆍ4분기중 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주가는 아직 낮은 것으로 지적된다. 송광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중 예상을 뛰어넘은 원가 및 판관비 절감 노력에 힘입어 당초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며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수익성 개선은 올 3ㆍ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환율 하향안정 ▦국제 곡물가 하락세 전환 ▦핵산사업 호황 등이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꼽혔다. 송 연구원은 "환율 하향안정세와 국제 곡물가 하락세를 감안하면 3ㆍ4분기에 추가적인 원가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 수준의 환율과 곡물가격이 유지될 경우 내년부터는 8%대 초반의 연간 영업이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국내경기 조기 회복 가능성과 더불어 유휴부동산의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ㆍ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주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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