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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의 진화

화면 커지고 무게 줄어… S펜은 최첨단 기능 탑재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3'에서 '갤럭시노트' 세번째 모델인 '갤럭시노트3'가 공개됐다. 2011년 11월 갤럭시노트가 첫선을 보인 지 1년10개월 만이다. 갤럭시노트는 1년 주기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매번 색다른 성능과 기능으로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갤럭시노트의 진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프로세서 성능이다. 갤럭시노트는 1.5㎓ 듀얼코어 엑시노스4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가 출시될 당시 듀얼코어는 최고 수준의 성능이었지만 지금은 주로 보급형에 쓰인다. 갤럭시노트2부터는 1.6㎓ 쿼드코어를 적용하기 시작해 갤럭시노트3는 2.3㎓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성능 업그레이드만큼 해상도도 높아졌다. 디스플레이는 경쟁사 대부분이 액정표시장치(LCD)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꾸준히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ㆍ아몰레드)를 고집하고 있다. 5.7인치 갤럭시노트3의 인치당 화소 수는 388ppi로 5.5인치 갤럭시노트2(267ppi), 5.3인치 갤럭시노트(287ppi) 대비 선명도가 50% 가까이 향상됐다.

화면이 커지고 선명도가 높아졌지만 소비전력은 갤럭시노트2보다 8%가량 낮아졌다. 두께와 무게도 오히려 줄었다. 갤럭시노트(9.6㎜), 갤럭시노트2(9.4㎜)에 비해 갤럭시노트3의 두께는 각각 0.2㎜, 1.1㎜ 얇아졌다, 무게의 경우 갤럭시노트ㆍ갤럭시노트2가 똑같이 182g이고 갤럭시노트3는 168g에 불과해 14g이나 가볍다. 카메라의 진화는 특히 눈에 띈다. 전면은 200만화소 수준으로 대동소이하지만 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에서 1,300만화소로 대폭 높아졌다.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 기능은 계속 발전했다. 갤럭시노트가 스마트기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트폰 최초로 메모와 캡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S펜을 탑재해 스타트를 끊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갤럭시노트2는 S펜을 화면에 가져가면 콘텐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 등 진보된 모습을 보였다. 갤럭시노트3는 S펜의 결정판이다. S펜을 어떤 화면에서든 버튼만 누르면 자주 사용하는 다섯 가지 기능을 불러오는 '에어커맨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해 전화를 걸어주고 위치를 찾아주는 '액션메모' 등의 최첨단 기능을 탑재해 한 단계 더 앞선 성능과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노트3는 전세계가 주목한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인 손목형 시계 '갤럭시 기어'와 함께 출시돼 통화기능은 물론 e메일이나 문자 수신, 카메라 기능을 연동하게 함으로써 시계와 스마트폰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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