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

흥국쌍용화재 자회사도 승인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회사(가칭)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SC금융지주사는 SC제일은행ㆍSC상호저축은행ㆍSC캐피탈 등 3개 자회사와 SC증권ㆍSC제일펀드서비스 등 2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SC제일은행 등 3개 회사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열어 한국SC금융지주사 설립을 위한 주식 이전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SC금융지주사는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금융위는 또 흥국생명이 흥국쌍용화재를 자회사로 두는 것을 승인했다. 흥국생명은 흥국쌍용화재 주식 510만주를 취득해 지분을 기존의 8.05%에서 18.22%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스신용정보의 신용정보업 영위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