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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9%↑, 1,929.48p…유럽발 대형호재 불구 차익매물 쏟아져

장 초반 1,96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피 지수가 차익실현 매물에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44포인트(0.39%) 상승한 1,929.48포인트에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채권 손실률(헤어컷)을 50%로 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 국내 증시도 유로존 위기감 완화와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선 소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1,960선을 넘어서는 등 오전 장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들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지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연기금도 이날 17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개인은 6,7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00억원과 2,4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45포인트(1.30%) 내린 490.59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다음 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정책 기대감이 높게 유지되면서 하락압력은 제한적이겠지만 펀더멘털 여건상 상승 탄력은 둔화 될 것”이라면서 “경기 지표가 기대보다 좋게 나오고 있지만 추세적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다음 주부터 발표되는 국내외 경기 선행지수를 확인하고 낙폭과대 종목 보다는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종목을 슬림화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30원 내린 1,104.9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1.39%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전일 보다 0.67%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1.03%와 1.66%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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