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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설비 고도화에 3조원 투자

2010년까지 제3중질유분해시설 건설

GS칼텍스가 설비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총 3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이번 설비가 완공되면 GS칼텍스는 값싼 중질유를 납사와 휘발유, 등ㆍ경유로 바꾸는 고도화 능력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선다. GS칼텍스는 16일 “오는 2010년까지 총 2조9,400억원을 투자해 하루 11만3,000배럴 규모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제3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조5,000억원이 소요된 제2시설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GS칼텍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다. 착공은 6월이며 GS칼텍스 여수 제2공장 내 부지 615,000㎡(18만6,000평)에 건설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초부터 기본 설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3시설은 하루 6만배럴의 감압잔사유 수소첨가분해탈황시설(VR HCR)과 5만3,000배럴급 감압가스오일 유동상촉매분해시설(VGO FCC) 등 중질유 분해시설과 수소 생산, 황 회수, 유틸리티, 저장 출하 및 부두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설이 추가될 경우 하루 26만6,000배럴의 중질유 분해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 분야 업계1위인 SK에너지는 하루 16만2,000배럴의 중질유를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신규 투자로 6월부터 가동될 고도화 설비를 감안해도 20만2,000배럴 처리에 불과하다. 또 원유 정제능력 대비 고도화 능력 비율면에서도 GS칼텍스가 39.1%로 1위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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