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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中 주식펀드 꽃 활짝…한도 소진


[앵커]

최근 중국 주식형 펀드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한도 초과로 판매 중단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 7년간의 부진을 깨고 백조로 변신한 중국펀드 소식을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국본토 펀드’로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한도 초과에 따른 판매 중단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중국본토 중소형 포커스 펀드’는 지난달 말 운용 한도를 넘어서며 자금 모집이 중단됐습니다. 동부자산운용도 ‘동부차이나본토펀드’의 한도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지난 2일 ‘동부차이나본토RQFII’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중국펀드는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증시 급락에 따른 원금 손실 악몽으로 지난 7년간 10조원이 순유출됐지만 올들어 분위기가 급변하는 모습입니다. 올 1분기 동안 중국 주식형 펀드에 256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이 중국펀드로 몰려들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준 팀장/동부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기본지수인 CSI300지수가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그로인해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후강퉁 제도 시행으로 중국 증시가 한 단계 도약한 데다 선강퉁도 예고되면서 중국 자본시장이 성숙해가고 있다는 점이 중국 증시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펀드가 신용리스크나 글로벌 거시경제에 쉽게 흔들리는 신흥시장으로서의 문제가 있는 만큼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합니다.

[스탠딩]

올 들어 1분기 동안 256억원의 돈이 중국펀드로 들어오면서 차이나 주식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IT업종 주가 거품 경고 등 리스크 요인을 함께 따져보는 신중한 판단도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김경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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