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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복합기도 바이러스 주의보

"케이블포트등 통해 웜 침입…HD 감염시켜"

디지털복합기도 바이러스 주의보 "케이블포트등 통해 웜 침입…HD 감염시켜"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디지털복합기를 감염시키는 웜의 발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PC뿐 아니라 주변 하드웨어의 보안대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PC에 침입한 웜이 디지털복합기의 하드디스크에 잠복하는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복합기의 하드디스크를 감염시키는 웜은 이번이 처음으로 PC와 연결된 케이블포트 또는 USB 등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웜이 침입되면 디지털복합기의 특정 기능을 정지시켜 작동이 안되게 하거나 엉뚱한 인쇄물을 계속 출력시킨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PC에 악성코드가 감염됨에 따라 디지털복합기로 확산됐다"면서 "OS 패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서는 샘플 수집 등의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며 아직 웜의 종류에 대해서는 파악이 안된 상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디지털복합기에도 백신 및 보안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디지털복합기의 보안은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으며, 자칫 웜이 확장될 경우 기업의 업무마비 사태가 벌어질 우려가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하드디스크에서 실제로 동작이 되진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지만 "디지털복합기, 프린터 등 케이블포트로 PC와 연결하는 모든 기기들의 보안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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