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 재생·해독기능 돕는 JW중외제약 '복합 밀크시슬'
JW중외제약은 밀크시슬 추출물이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간에 좋은 복합 밀크시슬(사진)'을 최근 출시했다.
엉겅퀴로 알려진 밀크시슬은 국화과 식물로 약 200년 전부터 유럽에서는 간 건강을 위해 섭취해오던 식물이다.
밀크시슬 성분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글루타티온 생성을 증가시켜 간의 해독기능을 돕고 유해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개별인정을 받았으며 밀크시슬 추출물 260㎎과 함께 체내 에너지 대사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다.
또 헛개나무·영지버섯 추출물 등 프리미엄 부원료 6종을 더해 기능성을 높였다.
JW중외제약의 한 관계자는 "간에 좋은 복합 밀크시슬은 피로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모든 현대인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회식 등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첫 진단 평균 1년8개월 소요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처음으로 진단 받기까지는 평균 1년7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한양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와 함께 국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5,376명을 대상으로 첫 진단 시기를 조사한 결과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 평균 20.4개월(약 1년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캐나다(6.4개월), 벨기에(5.75개월), 덴마크(3~4개월) 등과 비교할 때 3~5배 정도 늦은 것이라고 학회는 설명했다.
특히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진단이 늦었다. 20세 미만에서는 첫 진단까지 평균 40.7개월이 걸렸으며 20대 31.6개월, 30대 24.6개월, 40대 18.9개월, 50대 14.1개월, 60대 11.8개월, 70대 이상 8.8개월로 분석됐다. 이처럼 조기진단이 어려운 것은 류머티즘 관절염을 조기에 가려낼 수 있는 '항CCP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의 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의 한 관계자는 "진단이 늦어질 경우 이미 관절 손상이 시작돼 치료가 어려워지고 장애를 겪는 비율도 높다"며 "질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필수적인 검사의 보험 급여가 뒷받침된다면 환자들의 장애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 '식도질환클리닉' 개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는 '식도질환클리닉'을 최근 개설했다.
식도질환클리닉은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식도질환 자체는 물론 비슷한 증상(가슴의 통증과 인두의 이물감)의 다른 과 질환에 대해서도 빠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식도질환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는 식도질환클리닉 전담 의료팀에게 진료를 받고 협진이 필요한 경우 당일 해당 과의 진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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