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 뉴욕서 미술작품전

가수 조영남(사진)씨가 미국 뉴욕에서 태극기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25일 주뉴욕 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에 따르면 조씨는 오는 6월10일부터 7월1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인 ‘갤러리코리아’에서 ‘조영남:태극기로 뉴욕 그리기’ 작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에서 조씨는 한국적인 풍경을 담은 소박한 그림과 태극기와 화투를 소재로 다양한 변형을 시도한 그림 등을 선보인다.

조씨는 지난 73년 한국화랑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연 이래 미국ㆍ일본ㆍ한국 등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최근에는 ‘조영남 길에서 미술을 만나다’는 책을 통해미술에 대한 사랑과 대중 속에서 살아 숨쉬는 미술을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