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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3월호] 웅진코웨이

'개발'인수로 시너지효과 기대 <BR>잠재적 불안요인 해소<BR>서비스업체로 재탄


정수기의 선두 주자 웅진코웨이. 제조업체인 웅진코웨이가 서비스업체로 일대 변신하면서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유망 중형주로 부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 결정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실적호전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표적인 내수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극심한 국내경기 침체속에서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등 모든 분야에서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을 이룸으로써 장기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전문가들은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이 결정돼 잠재적인 불안요인이 해소되면서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 따라 시너지 효과 더욱 극대화= 지난 2월14일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및 비데 등의 렌털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웅진코웨이의 사업모델이 기존의 제조업에서 렌털을 위주로 하는 서비스업체로 전환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렌털 신규회원수가 매년 50만명 넘게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도 2004년 12.1%에서 올해 13.8%, 내년에는 15.1%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렌털 회원수가 2003년 237만명에서 지난해에는 300만명, 올해는 3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렌털 판매의 증가는 실적호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비용지출이 많은 1년 미만 회원비율이 지난해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연평균 해지율도 2003년 13.1%에서 올해 9.0%로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중복투자 제거와 더불어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호전 힘입어 주가도 훨훨= 웅진코웨이는 최근 2004년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7% 증가한 346억원에 이르고 당기 순이익도 43.3%나 늘어난 1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허덕이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이상의 성적표다. 이에 따라 주가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지난달 24일 현재 웅진코웨이의 주가는 1만4,700원. 지난해 연말 종가인 9,700원과 비교하면 51.5%나 급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 폭이 9.7%였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5배가 넘는 초과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웅진코웨이가 아직도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는 렌털 판매와 비데ㆍ정수기 등 새로운 제조ㆍ판매 아이템이 추가돼 수익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합병 결정으로 잠재적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동익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렌털 판매의 증가, 교체수요 본격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합병 이후 영업실적을 고려할 경우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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