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의 ‘농(農)사랑 동행대출’이 판매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농협 상호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판매를 시작한 농사랑 동행대출이 불과 2주 만에 1,000억원 판매고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대출 상품이 1,000억원 판매를 달성하는 데 수 개월이 걸리는 데 비하면 뜨거운 반응이다.
이 상품은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이용실적, 비료·농약과 같은 농자재 구입실적, 농·축협을 통한 농·축산물 출하실적 등이 있으면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도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50%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 상품이다.
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농사랑 동행대출의 높은 인기는 농협을 주 거래처로 하는 고객에게 높은 혜택을 주는 상품 특성 때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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