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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성전자, 日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2002-06-11 00:00:00
수정
2002.06.11 00:00:00
AIS社와 현지 합자법인 설립대덕밸리 인터넷 영상전화기제조 벤처기업인 욱성전자(대표 박배욱ㆍwww.wooksung.com)는 최근 일본 인터넷 영상전화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 AIS사(대표 가테다 나오키ㆍwww.asis.co.kr)와 일본내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AIS社와 욱성전자가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갖게 될 합자법인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내의 인터넷 영상전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발굴 및 판매ㆍAS망 구축,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합자법인은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19∼23일까지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코리아 슈퍼 엑스포 2002' 행사에 욱성전자의 인터넷 영상전화기 '텔레포시'를 출품,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
욱성전자의 인터넷영상전화기 '텔레포시'는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무료로 얼굴까지 보면서 전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욱성전자측은 AIS社가 합자법인 설립이외에도 향후 대량생산 및 판매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생산자금 지원과 자본참여, 신제품 개발, OEM생산 등의 분야에서도 욱성전자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한 동시에 1차적으로 생산자금 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배욱 사장은 "일본에서 이 같은 제품이 개발되지 않아 한국의 IT기술을 일본열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화질과 음질, 편의성 등에서 장점을 가진 '텔레포시'가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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