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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업계 신사업 강화] 휴맥스

국내 부동의 1위…내년 매출 1兆 목표



독일 프리미에르에 공급중인 디지털위성방송 셋톱박스 복합형 PVR ‘iPDR-9800’ .

휴맥스(대표 변대규·사진)는 명실상부한 국내 셋톱박스 1위 업체로 부가가치가 높은 디지털방송녹화기(PVR) 복합제품과 디지털TV 등의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최근 증시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3,87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6,000억원(영업이익 4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06년 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휴맥스는 디지털 셋톱박스 부문에서는 톰슨과 ‘세계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위성방송용과 케이블ㆍ지상파방송용은 물론 향후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IP)방송용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독일 최대의 유료방송사업자인 프리미에르와 4,700만 달러(한화 약 480억원) 규모의 위성ㆍ케이블방송 수신용 셋톱박스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 내년 3월까지 공급한다. 160GB 하드디스크를 내장, 80시간 연속녹화가 가능한 PVR 복합제품이다. 미국의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와 PVR 복합형 셋톱박스 직공급계약을 체결, 3분기 이후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 독무대였던 일본 케이블방송 셋톱박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올 3월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업자인 제이콤(Jupiter Telecommunication)과 1,750만 달러 규모의 케이블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더불어 국내 케이블TV업계가 공동구매(100만대)키로 한 양방향 TV 셋톱박스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IP셋톱박스 부문에선 최근 유럽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독일 티온라인으로부터 PVR 복합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티온라인 포털을 통한 인터넷 접속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디지털TV 부문에선 PVR가 내장된 LCD TV 등을 세계 유수의 소비자 가전업체, IT업체 등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해 올해 손익분기점을 맞출 계획이다. 미국의 디지털 위성라디오 방송사인 시리우스 위성라디오(SSR)와는 MP3플레이어 기능을 가진 휴대용 디지털오디오방송(DAB)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 납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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