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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온 공동 2위 등 코리안 자매 4명 '톱10'

■ LPGA 코닝클래식 첫날

한국 여자 선수 4명이 미국LPGA투어 코닝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톱 10에 들었다. 23일(한국시간)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ㆍ6,223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민나온(20)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뒤로 최나연(21ㆍSK텔레콤)과 강지민(28)이 4언더파 공동 4위, 임성아(24)가 3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친 에리카 블래스버그(미국)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불참한 가운데 올 시즌 2승 기록자 폴라 크리머(미국)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2언더파 공동 15위로 다소 주춤거렸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영(27)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82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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