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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고객 끌어안기'

새 애플리케이션 장터 'LG앱스' 내달 가동

LG전자는 스마트폰·휴대폰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재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애플리케이션 수를 연말까지 4,000여개로 확대하고 4분기부터는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애플리케이션 장터 'LG앱스'를 내달부터 본격 가동하고 스마트 폰 고객 끌어안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2일 기존에 운영하던 '콘텐트 큐브(Content Cube)' 서비스를 중단하고 8월 중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LG앱스(LG APP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앱스에는 애플리케이션 70여개와 콘텐츠 30여개가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LG전자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과 차별화를 위해 ▦스포츠 게임 및 증강현실 게임 ▦ 체중 관리 및 수면패턴 측정 등 건강 ▦금융, 패션 등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을 위해 영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하고 다른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LG전자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제공할 방침이다. 해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대폭 확충한다. LG전자는 최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새롭게 개편한 데 이어 내달까지 서비스 국가를 33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도 현재보다 2배 이상 많은 4,00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장터 활성화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취약한 기반을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고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숫자도 부족하다는 점이 적지 않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LG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해 9월 자체 애플리케이션 장터 '삼성앱스'를 개설하고 전 세계 81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지만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2,700여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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