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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는 금리 1%P 인하

"위축된 경제 회복 위해"

그루지야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인하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루지야 중앙은행인 국립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12%에서 11%로 내렸다. 국립은행의 데이비드 아마글로벨리 총재는 "금리 인하는 그루지야의 경제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전쟁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처"라고 말했다. 그루지야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로 9%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4%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아마글로벨리 총재는 "러시아와의 전쟁이 최악의 고비를 넘긴 만큼 경제가 차차 안정을 찾아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이보다 부정적이다. 신용평가회사인 피치의 에드워드 파커 애널리스트는 "전쟁으로 인한 무역의 단절, 기반 시설 파괴 등은 그루지야 경제에 예상보다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는 전쟁이 발발하자, 그루지야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아래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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