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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 액면분할 79% 줄었다

불황탓 M&A시장 부진 영향

불황으로 올 상반기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부진한 영향으로 상장사의 주식 액면분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액면을 변경한 상장법인은 12개사(유가증권 7개사, 코스닥 5개사)에 불과해 전년 동기의 57개사에 비해 79%나 줄었다. 이 중 10개사는 주식거래의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나머지 2개사는 액면병합을 결정했다. 액면분할 건수가 급감한 것은 경기침체로 기업활동이 활발하지 않았고 특히 M&A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액면변경 사례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 7월 현재 상장법인 주식의 액면금액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0원(56.1%),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원(89.5%)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ㆍ200원ㆍ500원ㆍ1,000원ㆍ2,500원ㆍ5,000원 및 1만원 등 7종류의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예탁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증권시장에는 다양한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되고 있어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운 만큼 투자할 때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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