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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주액 사상 최대, 현대위아 2%대 올라

현대위아가 올해 수주액이 크게 증가한 것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전날 보다 2.70%(3,500원)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위아의 주가는 최근 사흘새 4% 가까이 올라 지난 15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현대위아의 지분 10%를 처분한 후 지속되던 하락세가 반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대위아의 강세는 전날 1ㆍ4분기 수주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위아는 기계부문의 1ㆍ4분기 신규 수주액이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희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고객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미국과 유럽지역 고객들로부터 3,000억원을 신규로 수주했다”면서 “설비납품 업체의 특성상 신규 고객에 대한 진입장벽이 큰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신규수주의 효과가 향후 매출 증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점 역시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가 브랜드 가치 및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두면서 계열 부품사의 제조부문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전체 자동차 시장의 올해 성장률은 4%,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는 8%로 추산돼 현대위아의 올 매출은 7,373억원,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15%, 38%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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