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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특례자금 연내 1,000억 추가 조성"

홍석우 중기청장 기자간담

중소기업들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내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회생특례자금이 추가로 조성된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생특례자금에 대한 중소기업 신청이 몰려 기존 특례자금 300억원보다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구체적 자금확보방안 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달 초 키코(KIKO)사태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원의 회생특례자금을 마련했지만 21일 현재 신청 규모가 51개사, 328억원으로 이미 예산을 초과했다. 1,000억원의 추가 자금재원은 국회 동의 없이 재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홍 청장은 또한 “지난 1일 정부가 마련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대책도 당초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유동성 지원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방청 등에 ‘중소기업 유동성 이행점검반’을 꾸려 진행상황을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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