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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노점상전용상가 조성

서울시가 청계천 노점상이 장사할 수 있도록 동대문운동장안에 풍물시장을 개설한데 이어 강남구가 내년 2월까지 `노점상 전용상가`를 마련, 관리비만 받고 지원해주기로 했다. 구는 대신 노점상들이 인도를 점령해왔던 테헤란로는 실개천과 가로수 등으로 꾸며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18일 “노점상들이 장사를 할 수 있는 전용상가 마련을 위해 상가 건물 임대계약 비용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편성, 현재 건물을 물색 중”이라며 “관내 600여 노점상 중 테헤란로 일대 140여 노점상을 먼저 이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속에 따른 노점상 반발이 심한 데다 단속 효과도 적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3월 중 공무원ㆍ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노점상 상가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까지 상가 건물 임대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대상 노점상을 선정, 내년 2월까지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입주 노점상들에게는 전기료 등 관리비만 받을 계획”이라고 말해 향후 입주 대상 등을 둘러싼 특혜논란도 예상된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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