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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시간 TV 보는 DMB칩 출시

소비전력 40%가량 절감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칩 성능 개선에 힘입어 배터리를 갈지 않고 DMB를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보다 33% 가량 늘어난다. LG전자는 소비전력을 40% 가량 절감해 4시간동안 DMB를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DMB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은 DMB 최대 방송시청시간은 3시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휴대폰 배터리를 추가로 들고 다녀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 뿐 아니라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도 DMB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칩 크기도 기존 칩에 비해 20% 가량 축소돼 보다 얇은 DMB 단말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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