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2.1% 증가한 2조 9747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11월 전기요금 5.4% 인상시 여름철 요금제는 2~3%로 차등 인상돼 상반기보다 3분기 전기요금 인상효과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허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본사 부지와 자사주 1893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며 “올해 내 매각에 성공할 경우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당성향 30% 정책은 개별 기준 순이익을 대상으로 하는데 발전 자회사 등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조7928억원, 9101억원이 예상된다”며 “주당 배당은 배당성향 40% 기준으로 580원(배당수익률 1.3%)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본사는 감정가 3조3300억원(장부가 2조원), 자사주는 현재가 4만3850원 대비 5% 할인된 4만1700원(장부가 3만9000원)에 매각이 가능하다”며 “본사 부지 및 자사주 매각차익은 1조3300억원이며, 배당금은 1230원(배당수익률 2.8%)으로 증가한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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